2006년 08월 15일
오늘은 광복절!

구글에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ㅡ ^^
구글의 센스는 언제나 멋지군요.
오늘은 광복절이지요.
아버지 차를 타고 성당에 가다가 들은
노무현 대통령님의 광복절 경축사를 듣고서야 광복절인걸 알겠더군요.
('대통령님'이라는 호칭은 참 어색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어린 시절에 '대통령 각하'라는 호칭을 들으며 자라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엄연히 우리나라의 국가원수이니,
신문기사가 아닌 다음에야
'노무현' 내지는 '노무현 대통령'이라고만 칭하는 건 예의가 아닐거라는 생각이...)
경축사를 들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정치 성향이 어떻든 뭐, 그런건 차치하고라도
쌩쌩한 젊은 대통령님의 목소리는 참 듣기 좋더라는 생각이요.
지금까지 들어왔던 역대 대통령님의 목소리는
조회시간 교장 선생님의 훈화 말씀마냥
참 듣기 거북했더란 말씀입니다.
생각해보니
벌써 내년이 새로운 대통령 선거를 하는 해더라구요.
시간 참 빨리 가네요.
사실, 노무현 대통령님이 기대한 것만큼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다음 대선에서 현재 여당이 패할까 염려하는 건 저 뿐일까요.
현 여당인 열린우리당.
제대로 한 건 아무것도 없어 보이고,
다음 대통령으로 마땅한 인물도 별로 보이지 않아요.
여당을 지지하고 싶은 생각을 맨날 뚝뚝 떨어뜨리기만 하죠.
그렇지만 한나라당이 다시 집권하는 건 더 싫단 말입니다.
박근혜씨? 아니면 이명박씨? ㅜㅜ
왠지 제자리로 돌아가버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거예요.
저는 내년에 있을 대선이 진심으로 걱정됩니다.
민노당을 지지하는 것도 아직은 마땅치 않아요.
그 당에 대한 확신도 없는 상태로 집권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당에 표를 주고 싶진 않거든요.
제가 생각하기에 최선의 결과는,
다시 한 번 노무현 같은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는 겁니다.
현재 상황 그대로라면
저, 대선 투표 기권할 겁니다.
...
원래는 구글의 쌈박한 로고를 보고 포스팅 하나 하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글이 정치 얘기로 흘러갔네요.
;;;
아, 광복절이라는 걸 알게 해 준게 하나 더 있습니다.
광복절만 되면 느끼는 것 하나.
고이즈미는 자폭하라 이겁니다.
# by | 2006/08/15 22:33 | *생각, 하루하루 살아가기. | 트랙백 | 핑백(1)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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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았지만, 그냥 이 칼럼을 보니 글 한번 쓰고 싶어졌을 뿐이다. 한 달쯤 전에 내가 '새로운 인물이 안 나오고 이대로 간다면 내년 대선에서 기권하겠다'라고 공언했는데, (오늘은 광복절! 포스트) 그때의 기존인물이라면 박 여사, 이 사장, 정 앵커였으니 앞으로 1년 동안 이 두 인물의 행보를 좀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뭐, 더 멋진 사람 ... more
나도 한나라당은..ㅠ_ ㅠ 싫어 싫어
정치는 머리가 아파서.. 신경쓰기가 싫어져;;
디노양, 퍼엉!!! 일본은 아무리 이웃이지만 정떨어지게 하는 데엔 뭐 있다니까..
샤린님, ^^ 저희집도 매번 태극기 다는 걸 까먹는데, 이번엔 조카가 있으니 교육 차원에서 달게 되더군요. ㅎㅎ
셀키네스님, 참... 어지간하죠.
파이군, 그래도 우리나라 일인데 관심은 좀 가져 주는게 어떨까?
전 요즘은 몇몇 사건들로 돌아섰지만 한때는 노 대통령의 지지자였던 터라 광복절 연설같은거 봐도 안타깝기만 하더라구요. 그래도 내년선거에서 처음의 '노무현'같은 사람이 등장해주길 바라는 마음은 똑같은 것 같습니다.
가끔 놀러올께요! ^-^
루리카님, 하핫, 그런 내용이 속보로 뜨다니..^^;;;
winnings님, 와ㅡ 반갑습니다 ^^
저도 지난 대선 때 노무현 후보에 한 표를 던졌으니 지지자였다고 할 수 있죠. 요즘 정치계를 보면 좀..앞날이 깜깜하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