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 100권 읽기 도전 목록 (2008년 4월 24일~2009년 4월 30일)

좋은책 읽기, 2009년 4월 30일까지 책과 함께 살아가렵니다. (그때까지 이 포스트는 최상단)





총 99권.

목록을 출력해서 1년동안 수첩 속에 끼워가지고 다니면서 읽을 책들을 확인하겠어요.
나머지 한 권은 마지막에 선택할 겁니다.
난 이런 게 너무 재밌어요.




이글루스 가든 - 좋은 책 100권 읽기

by STARGAZER | 2009/04/30 23:59 | [휴게실]독서계획 | 트랙백 | 덧글(2)

<종말의 바보>, 이사카 고타로

종말의 바보
이사카 고타로 지음, 윤덕주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너프군이 빌려준 책.
받은 지가 머나먼 옛날인데 게을러 터져가지고 이제서야 다 읽었다.

몇 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퍼즐같은 책이다.
수 년 후에 지구에 소행성이 충돌한다는 것이 알려지고 난 뒤,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한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사실,
처음엔 책장이 잘 안 넘어가더라.
어..근데 읽다보니까 '지구 멸망이 얼마 남지 않았어'라고 걱정하며 책을 읽고 있더라고, 내가.
요즘은 이상하게도
어떤 책을 읽어도 많은 감명은 받지만 그게 글로 너무 안 써진다. 정말 이상하다.
표현력이 자꾸만 떨어지는겐가....ㅜㅜ

어쨌든, 멋진 책이었다. 너프군 고마워으~
책의 재미를 굳이 표현하자면,
지하철 두 정거장짜리다.
(해석 : 퇴근길에 정신 놓고 책에 빠져있다가 두 정거장이나 지나쳤다는 뜻.)
지금까지 두 정거장 이상 넘어가본 적은 없었는데. 최초다. 브라보~

아, 그리고
이사카 고타로 이사람. <마왕>이란 책도 멋지구리하게 썼다. 강추.
이글루스 가든 - 좋은 책 100권 읽기

by STARGAZER | 2008/05/17 03:32 | [제1열람실]소설과 시 | 트랙백 | 덧글(2)

움직이는 별.

새벽 2시 49분.

(새벽이라고 하기엔 너무 깜깜한 때지만, 그래도 '새벽'이란 어감이 좋아서..)

아무 생각 없이 창가에 앉아서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별 하나가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그냥 허공에 떠 있었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면서.

자세히 보니까 조금씩 위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왠지 움직이는 거 같았습니다.

창틀에 팔을 딱 붙이고 별 가까이에 손을 대고는 잠시 지켜봤습니다.

별이 손가락 끝을 떠나는 걸로 봐서 움직이는 게 확실하네요.

아마도 사람이 만들어낸 '가짜' 별이겠지요.

아무렴 어때요. '진짜' 별이건 '가짜' 별이건

반짝반짝 빛나기만 하면, 그걸로 충분해요. 왜냐면, 제 눈에는 별처럼 이쁘게 보이니까요.

 

어릴 때는 반짝이는 별을 보고 '와~ 이쁘다' 하다가도 움직이는 '가짜' 별인게 드러나면

'에잉~ 별이 아니잖아, 속았다'하고 돌아섰는데 말이죠.

'진짜' 별과 '가짜' 별의 차이는 뭘까요.

'가짜' 별은 곧 사라져버리는 기계이지만, '진짜' 별은 내 눈에 보이지 않아도 늘 그 자리에 존재한다는 것?!

'가짜' 별은 순간이지만, '진짜' 별은 영원하다.. 뭐 그런건가요?

하지만..진짜 별도 영원하지 않잖아요. 그리고 가짜 별이 내는 밝은 빛도 결국은 반사된 태양별빛이잖아요.

아하, 그러니까 결국은 저, 조금 전에 태양별빛을 본 거네요. 한밤중에.

 

by STARGAZER | 2008/05/17 03:14 | *생각, 하루하루 살아가기. | 트랙백 | 덧글(0)

First Epistle to the Corinthians - Chapter 13

If I speak in human and angelic tongues but do not have love,

I am a resounding gong or a clashing cymbal.

 

And if I have the gift of prophecy and comprehend all mysteries and all knowledge; if I have all faith so as to move mountains but do not have love, I am nothing.

 

If I give away everything I own, and if I hand my body over so that I may boast but do not have love, I gain nothing.

 

Love is patient, love is kind.

It is not jealous, (love) is not pompous,

it is not inflated, it is not rude,

it does not seek its own interests, it is not quick-tempered,

it does not brood over injury,

it does not rejoice over wrongdoing but rejoices with the truth.

 

It bears all things, believes all things, hopes all things, endures all things.

 

Love never fails. If there are prophecies, they will be brought to nothing;

if tongues, they will cease; if knowledge, it will be brought to nothing.

 

For we know partially and we prophesy partially,

but when the perfect comes, the partial will pass away.

 

When I was a child,

I used to talk as a child, think as a child, reason as a child;

when I became a man, I put aside childish things.

 

At present we see indistinctly, as in a mirror, but then face to face.

At present I know partially; then I shall know fully, as I am fully known.

 

So faith, hope, love remain, these three;

but the greatest of these is love.

by STARGAZER | 2008/05/03 02:08 | [도서관옥상]바람을 쐬다 | 트랙백 | 덧글(0)

2008년 5월 1일, 100권읽기의 기록.

일주일쯤 지났는데 이제 겨우 두 권 해치웠다.

조금 전에 헌책방에서 목록에 있는 책을 꽤 여럿 발견해서 주문했다.
책꽂이 한 켠에 가지런히 꽂아 두고 하나하나 읽어치워야겠다.
미셸 투르니에의 '소크라테스와 헤르만 헤세의 점심'이라는 책을 읽고 싶었는데, 알아보니 절판되어서 일단은 목록에서 뺐다.
같은 작가의 '마왕과 황금별'로 변경. 이 책도 예전에 한 번 읽었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서 다시 읽어봐야겠다.
이글루스 가든 - 좋은 책 100권 읽기

by STARGAZER | 2008/05/02 01:35 | [휴게실]독서계획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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